[헤럴드경제=이슈섹션] 요식사업가 ‘백주부’ 백종원 더본 코리아 대표가 오는 9월 호텔 완공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더본 코리아는 지난해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호텔 착공에 들어간 지 1년여 만인 오는 9월께 객실 148실 규모의 ‘호텔 더본’을 완공할 예정이다.

백 대표는 호텔 고유 업무와 함께 호텔을 활용한 다양한 프랜차이즈 외식사업을 펼쳐 양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

‘요식업의 대가’ 백종원, 숙박업 진출…‘백종원 호텔’ 눈길
‘요식업의 대가’ 백종원, 숙박업 진출…‘백종원 호텔’ 눈길

지난 5월 한 매체에 따르면 백 대표는 유커를 대상으로 한 중국 정통 중화요리 브랜드를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유커뿐 아니라 중문관광단지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해 호텔 주변에 ‘먹거리타운’을 조성하겠다는 포부도 밝힌 바 있다.

‘요식업의 대가’ 백종원, 숙박업 진출…‘백종원 호텔’ 눈길

백 대표는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홍콩반점, 역전우동, 빽다방 등 30개가 넘는 외식 브랜드를 가진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 코리아를 지난 1994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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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 코리아는 직영점을 제외한 전체 매장수가 1000개가 넘으며 중국과 일본, 인도네시아 법인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지난해 더본 코리아의 영업이익은 10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백 대표는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tvN ‘집밥 백선생’ 등 각종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푸근한 인상과 재치있는 입담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