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4일 오후 경기도 광주 청석에듀씨어터에서 열린 ‘2015 광주교육 현안협의회’에 참석해 지역교육 현안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안협의회는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연극 활성화로 꿈 찾기, 길 찾기’를 주제로 교육연극 활동 지원을 위한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 및 활용 방안, 교육연극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지원 방안, 교육연극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 및 지자체의 역할, 마을 축제와 협력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 했다.
협의회에 앞서 광주지역 ‘청소년 연극 전문가 꿈의학교’학생들이 기획하고 연출한 연극 공연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번 현안협의회에서는 교육연극 지도를 위한 교원역량강화 연수 확대, 학생동아리와 교과를 연계한 교육연극 지원, 광주지역 연극 인프라의 적극적 활용과 협력적 네트워크 활성화, 학부모 재능기부 확산, 학교별 연습 공간 확보 등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학교와 마을이 함께 광주교육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달라”면서, ”예술교육을 통한 교과 운영의 효율성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는 안락규 교육장, 조억동 광주시장, 소미순 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대표, 교장, 교사, 학생, 학부모 등 18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