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비상근 청산인으로 업무를 시작한 권경상(59) 전사무총장이 4월부터 인천문예전문학교 석좌교수로 취임, 지역내 글로벌인재 육성에 나선다.
권경상 청산인은 지난달 30일 베스트웨스턴 인천 로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글로벌에듀재단 창립 31주년 기념식에서 인천문예전문학교 석좌교수로 취임했다.
인천문예전문학교는 20여개 첨단 실습 스튜디오를 갖춘 국내 최초의 전문학교로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 제8조 제 1항에 따라 전문학사 8개 학과, 학사 3개 학과에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문화 특성화 전문교육기관이다.
이번 석좌교수 임명은 영종 카지노복합단지와 강화 신문화예술단지 조성 등 인천이 관광문화 중심도시로 도약할 호기를 맞아 지난해 교내 카지노딜러학과를 신설하면서 관광전문가의 영입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루어 졌다.
권 청산인은 관광학 박사로 문화관광부 관광국장(2002년), 국립중앙도서관장(2006년),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조정실장(2008년) 등을 지냈고 2011년부터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으로 일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