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한강신도시 분양아파트 Ab-06블록 미계약 아파트 잔여세대를 선착순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상 최고 29층 7개동 820세대로 전용면적 74㎡ 484세대, 84㎡ 336세대 총 820세대로 구성됐다. 지난해 말 착공해 오는 2015년 7월 입주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최저 715만원부터 시작해 820세대 평균 795만원으로 다른 아파트에 비해 저렴하다. 전용면적 74㎡형의 경우 2억1530만~2억4450만원, 84㎡형은 2억4380만~2억7090만원이다. 전세대 모두 발코니 확장형이지만 확장비용은 무료다. 중도금은 없으며, 계약금 1000만원과 잔금으로만 구성해 입주전 부담이 거의 없는 게 특징이다. 또 잔금을 미리 납부할 경우 연 5.5%의 선납할인 예택도 받을 수 있다.

한강신도시 Ab-06블록 아파트는 다른 보금자리지구 분양아파트와 달리 전매제한 기간도 1년에 불과하다. 자산이나 소득, 입주 및 거주 등의 의무가 없으며, 연내 계약시 5년간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031)999-5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