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첫 대회에 이어 ‘제2회 사장배 풋살대회’를 개최하며 임직원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월부터 시작돼 2달간 전국 각지에서 26개 팀 312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지역 예선을 거쳤다.

본선에 올라온 16팀은 용산 아이파크몰 7, 9층 풋살경기장에서 토너먼트 경기를 펼치며 자웅을 겨뤘다.

17일 개최된 3·4위전, 결승전에는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박창민 사장 등 200여명의 임직원의 응원 속에 진행됐다. 정몽규 회장은 경기 내내 선수들에게 박수를 아끼지 않았으며 경기 후에는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했다.

현대산업개발의 사장배 풋살대회는 서로 소통하는 문화를 발전시기 위해 지난해부터 연간 1회 개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지난해 본사 중심의 운영방식에서 지역별 예선 및 본선으로 확대 시행하며 본사와 현장간의 친목을 도모했다.

(생)현대산업개발 ‘풋살’로 하나됐다

박창민 현대산업개발 사장은 폐회사를 통해 “곁에 있는 동료들을 위해 한발 먼저 움직이면서 흘린 땀의 의미를 되새긴다면 우리에게 지금의 어려움은 승리를 위한 과정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날 결승골을 기록한 우승팀의 신한수 사원은 “각기 다른 현장에 흩어진 직원들이 모여 함께 운동을 즐기며 화합과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가 임직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끝난 만큼, 내년에는 이를 더욱 발전시켜 회사를 대표할 수 있는 사내 정기 행사로 키워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