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여동생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자두'가 컴투스의 효자 캐릭터 '아쿠'와 만났다.

[국민 애니메이션 자두, 컴투스 효자 캐릭터 '아쿠' 만났다

애니메이션 '안녕?자두야!' 제작사 아툰즈(대표 이진희)는 10월 15일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한 '구로호텔'에서 '애니‧게임 캐릭터 협업 라이센싱교류회'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아툰즈와 투자 및 제휴를 맺은 컴투스, CJ E&M, KTH, 학산문화사 핵심관계자를 비롯한 게임, 애니메이션 등 각계 분야 종사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국민 애니메이션 자두, 컴투스 효자 캐릭터 '아쿠' 만났다

특히 아툰즈는 이번 행사에서 모바일게임사 컴투스와 손잡고, 컴투스가 보유한 인기 캐릭터 '아쿠'를 자사가 보유한 '자두' 캐릭터와 콜라보레이션한다고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자두 캐릭터는 투니버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안녕?자두야!'의 주인공으로서 저연령층부터 20~30대 성인 여성에게도 인기 받는 캐릭터인데다, '아쿠' 역시 모바일게임을 즐기는 게이머에게 인지도 높은 캐릭터인 만큼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아툰즈 측에서는 그 동안 자사가 '안녕?자두야!'를 활용한 간접 상품 광고 TV광고 애니메이션 제작 지원 SNS 및 커뮤니티 홍보 게임내 이벤트 페이지 상품 간접 노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컴투스의 '아쿠' 캐릭터도 라이선스 사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 애니메이션 자두, 컴투스 효자 캐릭터 '아쿠' 만났다

실제로 '자두' 캐릭터의 경우 특유의 대중적 이미지를 인정받아 국민독서문화진흥회로부터 독서 홍보대사로 발탁되는가 하면, 이스타항공과 제휴를 맺고 '자두'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각계 분야에서 높은 선호도를 얻고 있다.

[국민 애니메이션 자두, 컴투스 효자 캐릭터 '아쿠' 만났다

아툰즈 이진희 대표는 향후 "자두가 대중들의 공감대를 사고 있는 성격을 지닌 만큼 이를 활용한 유익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동시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더불어 컴투스가 가진 IP 중 가장 캐릭터성이 높은 '아쿠'를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