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국내외 친환경기술과 그린에너지 기술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2013)’이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제3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201개사와 독일ㆍ중국ㆍ일본 등 외국기업 109개사 등 총 23개국 310개 업체가 참가하는 환경분야의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위상에 걸맞게 환경산업을 선도해 나갈 핵심 환경기술과 친환경 에너지 기술분야 총 2000여종의 신기술, 신제품이 전시된다.
이 전시회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기술의 해외 진출이 가능한 중국, 베트남, 브라질 등지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업체의 해외 마케팅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것이다.
전시회를 통해 2200억원의 구매 계약 추진을 목표로, 45개국의 리얼 바이어 250명을 초청했고, 매년 방문하는 1000여명의 해외 바이어를 포함해 총 1500여명에게 국내 기술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으며, 직접 전시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사이버 환경박람회 시스템(http://www.ECOEXPO.or.kr)’에 접속하면 온라인 상담이나 사이버 전시부스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