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스마트폰으로 지인들과 함께 동시에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는 내비게이션 서비스가 출시됐다.
내비게이션 전문기업 팅크웨어(대표 이흥복)은 18일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인 ‘아이나비 AIR for Kakao(에어 포 카카오)’의 iOS용 버전을 서비스한다고 18일 밝혔다.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인 ‘카카오톡’과 연동 기능을 추가한 이 서비스는, 같은 목적지로 이동하는 지인들과 그룹방을 만들어 목적지를 공유, 실시간으로 현재 위치를 공유할 수 있는 그룹 주행 서비스 ‘ON AIR(온에어)’를 제공한다.
또한 ‘카카오플레이스’와 연동으로 맛집 등 찾아가고 싶은 장소의 주소나 목적지를 따로 입력하지 않아도 바로 길안내가 가능하다. 카카오플레이스에서 친구들이 추천한 장소를 확인, 좌측에 있는 아이나비 로고를 클릭하면 바로 길안내 화면으로 전환된다.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차별화 된 기능도 더했다. ‘아이나비 AIR for Kakao’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해 빠른 길안내는 물론 실제 사진으로 목적지를 확인할 수 있는 ‘로드뷰’, 위성사진을 이용해 교통정보를 보여주는 ‘항공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팅크웨어는 “카카오톡과 카카오플레이스와의 연동 서비스, ON AIR, 로드뷰, 항공뷰 등 새롭고 차별화된 기능을 보다 많은 단말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팅크웨어는 iOS용 아이나비 AIR for Kakao의 출시를 기념, 애플 앱스토어에서 아이나비 AIR for Kakao를 다운로드 받고 리뷰를 작성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와 도너츠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23일 까지 진행한다. 안드로이드용 ‘아이나비 AIR for Kakao’는 18일부터 카카오톡 채팅플러스에 노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