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교류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자매도시인 중국 베이징시 통주구 청소년 대표단을 초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청소년 12명과 인솔자 3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지난 12일 입국해 오는 16일까지 구로구에 머물며 교류활동을 펼친다.
대표단은 지역 내 중·고등학생들과 요리 및 목공 체험을 하는 등 다양한 한·중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 고척스카이돔을 둘러보고 한복 체험을 하는 등 문화 체험도 예정돼 있다.
통주구 청소년들이 구로구를 방문한 것은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4년 만이다.
구는 지난 6월 통주구를 방문해 청소년 문화교류 활동을 논의했으며 올해부터 격년제로 청소년 문화교류 활동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25년에는 구로구 청소년 대표단이 통주구를 방문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중단됐던 청소년 교류가 재개돼 기쁘다”며 “앞으로 청소년 교류 활동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