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140명분, 12월 5~ 8일 방문 및 온라인 접수 예정

고양특례시,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운영

[헤럴드경제(고양)=박준환 기자]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통해 총 6140명분의 노인일자리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市는 12월 5일부터 12월 8일까지 방문 접수 및 온라인 접수를 할 예정이다.

‘2023년 고양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은 총 208억원을 투입해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노인이 참여할 수 있는 공익활동형에 4909명, 사회서비스형에 470명을 모집하고, 만 60세 이상 기초연금 미수급 노인이 참여할 수 있는 시장형에 588명, 취업알선형에 173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거주지와 가까운 수행기관을 방문해 공익활동형 2개, 사회서비스형 1개, 시장형 1개 사업에 신청하면 된다. 중복신청이 가능하며 방문한 수행기관에서 타 수행기관의 사업도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복지로(bokjiro.go.kr)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나 신청자는 신청 후 증빙서류를 반드시 해당기관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여야 한다.

공익활동형은 월 30시간 활동에 27만원의 활동비를 받고 스쿨존 교통지도 봉사, 365우리동네지킴이, 노노케어, 공공시설 환경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일자리로 배치될 예정이다.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이상 활동에 71만2800원(주휴수당, 연차수당 포함)의 급여가 지급되며 고양시 관내 보육시설보조업무와 독거노인 등 가정에 방문하여 냉장고 청소·관리 및 생명의 전화 상담보조, 우체국 업무 보조 등을 맡는다.

시장형 일자리는 사업단마다 근무시간과 급여가 상이하며 학교 급식지원, 제조․판매형 사업, 실버카페, 시니어 편의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집한다. 수요처에서 급여를 일정 부분 부담하거나 수익을 창출하여 참여자의 급여를 충당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이다.

市 관계자는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통해 고령층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소득을 보전하고 자기만족과 성취감을 향상시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