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파주)=박준환 기자]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필영)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관계회복’ 워크숍을 오는 13일부터 비대면으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파주교육지원청, ‘관계회복’ 워크숍 비대면으로 운영

관계회복 워크숍은 2학기 등교수업 확대에 따라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인 지원책이다.

관계회복 워크숍은 이를 신청한 중·고등학교 소속 교원을 대상으로 학교별로 실시한다. 학생들 간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는 대화모임 기법을 학교 공동체가 함께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파주교육지원청은 초등 교원 대상 관계회복 워크숍을 지난 6월에 운영한 바 있다.

워크숍 주요 내용은 ▷‘경기형 관계회복프로그램’에 대한 이해와 워크북 활용 실습 ▷학생 간 관계회복 대화 모임 운영 기법 ▷갈등조정 방법 등이다.

정필영 교육장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학생들 간 좋은 관계가 선행되어야 한다. 자신의 감정을 나누고, 상대방을 이해하는 대화를 통해 관계는 개선되고 갈등은 줄어들 것이다.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유익한 워크숍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