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대통령의 ‘의사와 간호사 편가르기 논란’ 메시지 사태에도 지지율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리얼미터가 7일 발표한 9월 1주 차 주간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 취임 174주 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0.9%포인트 내린 48.1%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1.4%포인트 오른 48.1%였다.
대통령 지지율 일간 지표는 지난 28일 48.6%에서 31일 50.7%, 1일 49.9%까지 올랐으나 페이스북 메시지 논란이 시작된 2일에는 45.2%까지 순간적으로 낮아졌다. 하지만 3일에는 다시 47.3%까지 회복했고 4일에도 48.5%를 기록했다.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에서 6.9%포인트가 내렸다. 광주·전라에서도 4.6%포인트가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7.1%포인트가 내리며 긍정 응답자가 39.0%까지 떨어졌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2.6%포인트 내린 37.8%, 국민의힘이 0.9%포인트 오른 31.0%로 큰 변화가 없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1일부터 4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252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