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0%까지 할인…고객경품행사 등 개최

관악구 “전통시장에서 풍성한 설 명절 보내세요”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이해 전통시장에서 ‘2019년 설 명절 이벤트’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5일부터 설 전날인 다음달 3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각 시장별로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와 상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시장별 특성에 맞는 장기자랑ㆍ윷놀이 등 명절문화행사를 통해 시장이용객의 흥미를 끌고 할인행사로 상인들의 매출증대를 도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전통시장은 관내 ▷신원시장 ▷신사시장 ▷인헌시장 ▷조원동펭귄시장 ▷삼성동시장 ▷미성동도깨비시장으로 6곳이다.

한우, 생선, 한과류, 잡곡, 나물 등 제수용품과 명절에 필요한 농ㆍ수ㆍ축산물을 10%에서 30%까지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또 시장별로 일정 금액이상 물품 구매 시 쇼핑캐리어, 온누리 상품권 등의 경품도 제공해 시장을 찾는 고객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 명절에는 온누리 상품권 구매 할인율이 10%로 상향되며(1월21일~31일), 월별 할인 구매한도액도 50만원(1월21일~2월20일)으로 증액돼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 증대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설 명절 가족들과 함께 우리 전통시장을 찾아와 다양한 놀이도 즐기고 좋은 품질의 제수용품을 구매하길 바란다”며 “주민 여러분과 시장상인들 모두 활력 있는 명절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