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판 프랑스 ‘미슐랭 가이드’에 616개의 레스토랑이 미슐랭 스타 음식점에 오른 가운데 유명 셰프인 야닉 알레노(48)가 책임셰프로 있는 레스토랑 ‘르 1947’이 최고 등급인 3스타 음식점으로 선정됐다고 9일(현지시간) 프랑스 언론들이 보도했다. 올해 프랑스판 미슐랭가이드에 3스타를 새로 받은 레스토랑은 이 음식점이 유일하다. 알프스의 겨울 휴양도시인 쿠르쉬빌에 위치한 ‘르 1947’는 이 지역 5성급 호텔인 슈발블랑의 레스토랑이다. 와인을 포함하지 않은 메뉴 가격은 127유로(15만원)에서 450유로(55만원) 사이의 최고급 식당이다. 알레노는 파리의 레스토랑 ‘르 파비용 르두아양’으로 이미 미슐랭가이드 별 세개를 갖고 있다. 기존의 2스타였던 ‘르 1947’이 3스타로 승격되면서 알레노는 개인적으로 미슐랭 별 여섯 개의 영예를 안게 됐다.김영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