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BNK금융그룹(성세환 회장)이 16일 오전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부산, 울산, 김해, 양산 지역 대학생과 고등학생 473명에게 총 4억3000만원 규모의 ‘행복 장학금’을 수여했다.

BNK금융그룹은 2007년부터 공익재단인 ‘BNK금융그룹 희망나눔재단’을 운영, 매년 지역의 우수인재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BNK금융은 이번 장학금을 포함, 5500여명에게 약 5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에는 지역의 26개 대학교와 64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성적이 우수하고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들을 추천받아 대학생에게는 1~2백만원, 고등학생에게는 5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부상을 수여했다.

BNK금융 희망나눔재단, ‘행복 장학금’ 4억3000만원 전달

또한 BNK금융그룹은 부ㆍ울ㆍ경 지역 골프 인재 양성을 위해 골프 유망주 4명에게도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수여식에서 성세환 회장은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지원과 같은 교육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BNK금융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장학금 지원 외에도 청소년 인성교육을 위해 중고등학교를 찾아가 뮤지컬을 공연하는 ‘행복한 힐링스쿨’과 전국의 음악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최정상급 교수들을 초빙, 무료 합숙레슨을 진행하는 ‘행복한 음악캠프’ 등 다양한 교육메세나 활동을 활발히 펼쳐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