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요가 자세가 최근 트위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CNN방송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라이벌이 등장했다고 전했다.
최근 트위터 사용자들이 공유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 사진은 원래 2013년에 트뤼도 총리가 트위터에 올린 것이다. 트뤼도 총리가 두손으로 책상을 잡고 몸을 들어올려 중심을 잡고 있는 장면이다. 요가에서 ‘공작자세’ 혹은 ‘마유라사나(mayurasana)’라고 불린다.
CNN은 “트뤼도 총리가 상반신 누드로 말을 타는 푸틴 대통령과 몸짱 지도자 경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44살인 트뤼도 총리는 요가뿐만아니라 유도를 했고, 1990년대에는 스노보드 강사를 하기도 했다.
다른 정치인들은 거리에서 아기를 보면 뽀뽀를 하지만, 트뤼도는 한손으로 아기를 번쩍 들어올리는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트뤼도 총리가 과거 아버지인 피에르 트뤼도 전 총리처럼 외바퀴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페이스북에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