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22일 중국 광동성 광저우시에서 광동성 정부 관계자 및 기업을 대상으로 새만금 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광동성은 한중산업협력단지의 중국 측 지역이다. 이날 설명회는 광동성 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동성 광저우자동차그룹 등 기업대표 100여 명이 참석했다.

새만금청은 새만금 한중산업협력단지의 비전과 추진전략, 각종 규제완화 및 투자혜택 등의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관심 기업과 1:1 맞춤상담을 진행했다.

새만금개발청 투자설명회 개최…中 광동성 기업들 참여

새만금청 관계자들은 설명회를 마친 뒤 광동성 상무청 천위에화 부청장을 예방하고 새만금 사업에 대한 광동성 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광동성 기업들이 중국의 주요 도시와 인접해 있는 새만금의 지리적 여건을 높이 평가했고 향후 제공될 통관·고용 등의 투자혜택에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며 “설명회를 통해 확보한 기업정보와 투자자 요청사항을 토대로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