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환 국토1차관 아라뱃길 불시방문ㆍ위기대응 체계 점검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 김경환 (사진ㆍ왼쪽 두번째)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5일 아라뱃길 관리의 핵심시설인 물관리상황실ㆍ갑문통제소를 불시 방문해 관리실태와 위기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국토부가 이날 밝혔다.

김 차관은 우선 물관리상황실을 들러 근무자의 근무상태를 점검하고, 위기상황 발생시 대응 계획을 보고 받았다. 물관리상황실은 아라뱃길 주운수로(18㎞) 수질ㆍ수위관리, 서해배수문, 귤현보 운영, 강변 저류지 운영, 갑문 운영 모니터링 등을 담당한다.

김 차관은 배수문 등 시설물 파괴에 대한 위기상황을 가정해 근무자들의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북한의 테러 공격 등에 대비한 철저한 위기 대응 사전준비를 지시했다.

김 차관은 또 갑문통제소를 찾아 테러 공격 대응 시스템ㆍ방호현황을 점검했다.

그는 아라뱃길의 관리와 통항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물관리 상황실ㆍ갑문통제소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근무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