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디아지오코리아 임직원으로 구성된 ‘마음과마음 봉사단’은 13일, 2015년 공채 신입사원 11명과 함께 대한적십자사 동작구 희망나눔봉사센터를 찾아 소외계층 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설맞이 제빵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디아지오코리아 임직원들은 동작 및 관악 지역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하고,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에게 직접 만든 빵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이 회사의 2015년 공채 신입사원 전원이 참석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문화를 몸소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 신입사원들은 선배들과 함께 첫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디아지오코리아 신입사원 박세명 씨는 “경기가 어려운 때에 설을 앞두고 입사동기들과 함께 아이들을 대상으로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주말 생생]디아지오 신입사원, 설맞이 ‘사랑의 빵 나눔’ 봉사

조길수 디아지오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임직원에게 봉사활동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앞장설뿐 아니라, 이를 통해 애사심과 팀워크를 강화하여 임직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지역사회 공헌에 대한 책임감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지난 2007년 ‘마음과마음 봉사단’ 설립 이후 8년째 꾸준히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매주 금요일 서울 시내 소재 4개 적십자봉사관에서 저소득층 100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밑반찬 & 빵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국내 기업 최초로 사내 상설 녹음 스튜디오를 설치, 매년 20여권의 도서를 임직원들의 목소리로 직접 녹음해 시각장애 복지관에 기증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해마다 연말에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와 임직원이 기부한 금액과 동일하게 연말에 매칭 그랜트를 출연하는 기부제도를 도입해 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