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대학교가 경상북도 평생교육진흥원을 운영한다. 대학이 지방자치단체 평생교육진흥원을 유치해 운영하는 것은 전국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8일 대구대에 따르면 지난 7일 경산캠퍼스 종합복지관과 성산홀 17층 스카이라운지에서 현판 제막식, 개원식, 기념세미나를 가졌다.
홍덕률 총장은 “평생학습 시대에 대구대가 그 동안 지역 평생교육을 위해 쏟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살려 경북도평생교육진흥원을 중심으로 한 지역 평생교육 발전모델을 만들고 지역민들의 행복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개원기념 세미나도 함께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평생교육과 지역발전’ 주제로 김신일 백석대 석좌교수(前 교육인적자원부 부총리 겸 장관)가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변종임 평생교육정책본부장이 ‘국가평생교육정책과 시도평생교육진흥원의 역할’, 김남선 대구대 평생교육원장(경상북도 평생교육포럼위원장)이 ‘경상북도 평생교육 발전방향’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한편, 새로 문을 연 경상북도평생교육진흥원은 ▷경상북도 평생교육기회 및 정보 제공, 평생교육 상담, ▷평생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학습계좌제 운영, ▷지역의 평생교육기관 간 연계체제 구축, ▷지역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정책 연구・조사, 기획・평가・컨설팅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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