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조원 이상이 투입될 판교 알파돔시티 개발 사업이 5년만에 본격화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최근 민간 사업자인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컨소시엄과 그동안 갈등을 빚어온 사업비 분담 및 주상복합블록(C블록) 선착공 관련 사항 등에 대해 합의하고, 주상복합아파트와 백화점, 호텔 등이 판교 알파돔시티 개발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LH는 이번주쯤 알파돔시티를 착공하고, 주상복합아파트는 5월 쯤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분양할 주상복합 아파트는 전용면적 96~203㎡형 931가구이며, 예상 분양가는 3.3㎡당 1800만원 후반대다.

최남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