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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5. 2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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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취급기관 가계 빚 5개월 연속 증가… 은행별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로 우리 집 빚 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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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이 5개월 연속 늘어났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말 예금취급기관(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상호금융 등을 포함함)의 가계대출 잔액이 667조5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취득세감면혜택이 있었던 6월까지에 비해서 증가세는 둔화된 편이긴 하나, 가계 빚이 꾸준히 늘어나며 사상 최고치를 매달 경신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지난 2분기의 우리나라 총 가계부채가 981조 원을 넘으며 조만간 1000조 원을 넘길 것이라 전망된다는 소식 이후에도, 여전히 가계대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쉽게 간과하기 어려운 문제이다.

가계대출 증가에 따라 대출이자 부담도 상당하다. 기획재정부가 10일 내놓은 보고서에서는 올해 2분기 이자비용이 가계의 비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9% 줄었다고 하였으나, 이는 이자율 하락과 대출부담을 줄이려는 노력에 따른 것으로 빚 자체가 줄어든 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자를 갚는 만큼 소비도 줄어들었다는 분석도 있기 때문에 이자비중이 줄었다고 해서 마냥 반길 일은 아니다.

전체적으로 우리나라 경제성장은 개선되고 있으나 대다수 사람들은 전혀 이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자산 가치 하락으로 빚만 남은 경우도 허다하고 대출이자와 같은 비소비지출이 많아 실제로 소비에 제한이 커졌기에 당연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최근 가계부채를 줄이고자 소비를 줄이지만 그만큼 살림이 팍팍해지기에 대신 사람들이 눈을 돌린 것은 담보대출금리이다. 우리나라 가계부채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의 이자만 줄여도 빚을 상당히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사람들이 주택담보대출금리비교,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를 통해 담보대출 갈아타기를 많이 시도하고 있다.

은행별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사이트 뱅크토탈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미국 양적완화 축소 조짐이나 은행 역마진 사태 등으로 조금씩이나마 주택담보대출금리 상승세가 계속될 것은 확실해 보인다.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갈아타기나 신규대출을 알아본다면 시기를 조금 앞당겨 대출을 받는 것도 금리에 유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A은행의 경우 1년 주기 고정금리로 3.18~3.3%를 받을 수 있고, C은행은 3년 고정으로 3.74%부터 가능하다. 보험사의 경우 변동금리는 3.4%, 고정금리는 3.5%부터 받을 수 있다. 9월에는 은행보다는 보험사의 주택‧아파트담보대출상품이 금리 면에서 유리한 상황이다.

다만 지점별로 금리의 우대․가산항목이 다른 경우가 많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직접 문의해서 알아보는 것이 좋다. 기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냐, 신규대출이냐에 따라서도 금리가 달라지기도 한다. 금리만 보고 무조건 상품을 선택할 경우 중요한 부대조건을 놓칠 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최근에는 여러 복잡한 조건을 비교하기가 힘들고, 비교할 시간․비용의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간단히 신청하면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는 담보대출금리비교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은행별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전문 사이트인 뱅크토탈(www.banktotal.co.kr)에서는 인터넷사이트로 대출 상담을 신청하거나 대표번호 1600-5231로 전화하면 전 금융권에서 제공하는 주택담보대출, 아파트담보대출, 아파트분양잔금대출, 주택경락잔금대출, 빌라담보대출, 토지담보대출, 전세자금·보증금담보대출 등의 금리뿐만 아니라 중도상환수수료 등 고객에게 유리한 조건을 전문가가 무료로 비교 컨설팅을 해준다. 또한, 실제로 대출이 실행 될 수 있게 믿을 수 있는 담당자를 연결해 주기 때문에 믿고 대출을 실행할 수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