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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고추, 북미시장 개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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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교민들에게 영양고추를 홍보하고 있는 영양고추아가씨.[영양군 제공]

[헤럴드경제(영양)=김병진 기자]경북 영양군은 캐나다 현지에서 오는 23일까지 북미 해외시장 신규개척을 위해 지역농특산품 해외판촉에 나서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북미시장 개척은 영양 고추유통공사와 함께 캐나다 현지 토론토 지역 갤러리아 쏜힐(Galleria Supermarket Thonhil)에서 진행하는 현지 주요활동으로는 직판행사, 해외 바이어 밴더 상담, KOTRA 방문, 현지 시장조사 등이 있다.

영양 고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북미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 지역은 총인구 647만명 중 교민은 현재 20만명 정도이며 최근 K-POP 영향으로 K푸드의 진출이 활발하다.

첫 진출에 5000만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교민들의 반응도 좋아 향후 수출신호등이 밝아 보인다.

영양군은 지난 2014년부터 LA지역에서 우수 농특산물의 해외홍보와 판촉활동으로 영양 고추의 세계화를 통한 K매운맛 수출확대에 기여해 왔다.

최현동 영양 고추유통공사 사장은 "우수 농특산물의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통해 농특산물의 현지화를 확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 빛깔찬 고추의 수출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 고추의 세계화를 위한 해외홍보 및 판촉활동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는 소홀했던 수출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국내외에서 영양 고추의 명품화를 이뤄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