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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9. 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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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라잉 권광진, 팬 기만에 성추행 의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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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권광진 SNS]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밴드 엔플라잉(N.Flying) 팬들이 멤버 권광진의 행실을 문제 삼고 나섰다. 팬 기만은 물론 성추행 의혹을 언급하며 권광진의 탈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팬 성추행하고 홈마스터 꼬셔서 연애하는 아이돌”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권광진의 실명을 언급하며 “데뷔 때부터 여성혐오적 발언을 밥 먹듯 했지만 팬들은 다른 멤버들한테 피해 갈까 봐 다들 입다물고 쉬쉬했다“라고 운을 뗐다.
 
아울러 ”데뷔 때부터 팬들 꼬셔서 연애하고, 팬사인회에서 성추행하고, 팬들한테 멤버 뒷담화, 회사 뒷담화, ‘가수하기 싫다. 군대나 가고 싶다’는 둥, 베이스는 손만 둥둥거리면 된다고 편하다는 둥, 심했던 건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는) 팬한테 ‘언제까지 그러고 살 거냐, 사창가 갈 X들은 따로 있지’라는 발언을 했다. 일반인도 평소에 쓰지 않는 워딩을 그것도 공인이 팬한테?”라는 글과 함께 여러 SNS 게시글을 캡처해 올렸다.
 
작성자가 공개한 캡처글에는 권광진에게 피해를 입었다는 팬들의 제보 내용이 담겼다.
 
한편 엔플라잉(N.Flying)은 이승협, 권광진, 차훈, 김재현, 유회승으로 이루어진 밴드다. 지난 2015년 1집앨범 ‘기가 막혀’로 데뷔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