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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7. 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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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국고채 금리 하락세…원ㆍ달러 환율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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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미국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26일 오전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콤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이날 오전 11시 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4bp(1bp=0.01%) 내려 1.812%를 기록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4.2bp 떨어져 1.948%를 가리키고 있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0.8원 떨어져 1124.4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오름세를 보였지만 내림세로 전환했다.

그러나 김유미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 국경 장벽 예산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하원 임시 예산안을 거부하면서 부분 셧다운(업무정지)이 진행 중인 데다 제롤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해임 논의 보도가 나오면서 시장의 불안을 자극했다”며 “시장 내 불안심리를 증폭시키면서 금융시장 내 위험회피 성향이 확대된 만큼 원ㆍ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이 클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joz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