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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미세먼지 문제 다소 해소…일부 지역만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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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일요일인 23일 미세먼지 농도는 오랜만에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강원 영서와 충북, 호남권, 영남권은 오전 중 ‘나쁨’ 수준으로 농도가 오를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체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면서도“일부 중부내륙과 남부는 오전에 대기가 정체돼 농도가 다소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21일 오전 경기도 오산시 보적사에서 바라본 동탄 일대가 뿌옇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9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예보됐다. 전날까지만 해도 기온이 평년보다 3∼6도 높았지만, 이날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오후부터 강원 산지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된다.

서해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칠 수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남과 경남은 아침에,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ㆍ동해 0.5∼2.5m, 남해 0.5∼2.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1.0∼3.0m, 남해 0.5∼3.0m, 동해 1.0∼4.0m로 예보됐다.



다음은 23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구름많음, 맑음] (1∼6) <20, 0>

△ 인천 : [구름많음, 맑음] (2∼5) <20, 0>

△ 수원 : [구름많음, 맑음] (0∼7) <20, 0>

△ 춘천 : [구름많음, 구름조금] (-1∼8) <20, 10>

△ 강릉 : [구름많음, 구름조금] (4∼12) <20, 10>

△ 청주 : [구름많음, 맑음] (1∼8) <20, 0>

△ 대전 : [구름많음, 맑음] (1∼9) <20, 0>

△ 세종 : [구름많음, 맑음] (0∼9) <20, 0>

△ 전주 : [흐림, 맑음] (4∼9) <30, 0>

△ 광주 : [흐림, 구름조금] (5∼10) <30, 10>

△ 대구 : [흐림, 맑음] (4∼10) <30, 0>

△ 부산 : [흐리고 한때 비, 맑음] (9∼11) <60, 0>

△ 울산 : [흐리고 한때 비, 맑음] (6∼10) <60, 0>

△ 창원 : [흐리고 한때 비, 맑음] (5∼10) <60, 0>

△ 제주 : [흐리고 가끔 비, 구름많음] (9∼11) <60, 20>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