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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7. 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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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생활비 걱정 덜어주는 ‘가족사랑 착한생활비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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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진단 시 생활자금 지급
-무해지환급형으로 표준형보다 저렴한 보험료 설계 가능
 


[헤럴드경제=윤재섭 기자]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대표이사 조병익)은 2일 2대질환부터 4대질환 진단 시 매월 생활비를 지급하는 ‘무배당 흥국생명 가족사랑 착한생활비보험’(무해지환급형)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1종 2대질환, 2종 3대질환, 3종 4대질환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1종 2대질환은 갑상선암, 기타피부암, 대장점막내암, 유방암 및 남녀생식기암을 제외한 일반암과 중증 치매를 보장한다. 2종 3대질환은 일반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을 보장한다. 3종 4대질환은 이를 모두 포함하는 일반암, 중증치매,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을 보장한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해당 질환 진단 시 생활비를 매월 100만 원씩 최대 10년 동안 지급한다. 특히 진단일로부터 60회까지 보증지급기간을 둬, 생활자금을 최소 6000만원까지 의무 지급한다.

흥국생명은 “최근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생존 기간이 늘어나고 있어 생활비 보장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신상품은 이러한 추세를 적극 반영해 생존 기간 동안 생활비를 든든하게 보장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무해지환급형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무해지환급형은 중도에 해지할 경우 해지환급금을 받지 못하는 대신 표준형보다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

흥국생명 상품개발팀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중증치매 발병 시 진단비만 지급하는 기존 보장성 상품의 한계에서 벗어나 매달 생활비를 지급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상품”이라며, “기대수명과 생존기간이 점점 늘어나는 만큼 이번 신상품으로 질병으로 인한 경제력 상실에 대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i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