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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6. 3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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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연말연시 ①] 어제도 오늘도 술자리…지친몸 ‘셀프 홈스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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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입욕을 즐기는 여성 이미지.


-피로 쌓이면 전신욕ㆍ스트레스 많을땐 미온욕
-입욕 후 충분한 보습과 마사지로 마무리해야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연말 모임까지 겹쳐 피로와 스트레스가 더욱 쌓이는 요즘은 온몸의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줄 전신 마사지와 사우나 생각이 간절하다. 전문 관리숍에 갈 만한 시간이 없다면 홈스파 케어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면 어떨까. 

29일 업계에 따르면 집에서도 온천 여행이나 스파샵에서 관리 받는 것 같은 기분을 낼 수 있는 다양한 홈스파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홈스파의 첫 시작은 바로 스크럽이다. 불필요하게 피부 표면에 쌓인 각질과 노폐물 제거는 물론 혈액순환을 돕고 부기를 완화해준다. 뿐만 아니라 이후 단계인 보습 제품의 효능까지 피부에 잘 스며들도록 도와 보다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더바디샵의 ‘얼리 하비스트 라즈베리 엑스폴리에이팅 젤 바디 스크럽’은 라즈베리 씨와 호두껍질 성분이 피부의 묵은 각질을 제거하고 보습 효과가 있는 꿀 성분이 촉촉한 피부로 가꿔준다. 라즈베리 향이 오랫동안 남아 상쾌한 기분을 선사한다.

입욕을 할 때는 최대한 방해 받지 않는 환경을 만든다. 음악은 자칫 지겨울 수 있는 스파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요소다.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는 향초를 켜거나 좋아하는 향의 향수를 공중에 뿌려 스파 시간을 향기롭게 하는 것도 좋다.

딥디크의 ‘캔들 베이’는 물가 옆의 장미 정원을 떠오르게 하는 향이다. 장미 향과 블랙 커런트 잎 향이 조화돼 시원한 향기를 선사한다.

따뜻한 물에 몸을 푸는 입욕으로 몸의 긴장감을 풀어준 후 셀프 마사지로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입욕 방식도 컨디션에 맞춰서 선택하는데 피로가 많이 쌓였을 때는 전신욕, 몸이 무겁고 나른할 때는 반신욕,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날에는 미온욕을 하는 것이 좋다.

러쉬의 ‘인터갈락틱’은 지친 몸을 편안하게 이완하는 동시에 피부를 부드럽게 가꿀 수 있는 배쓰 밤이다. 물에 넣는 순간 다양한 컬러로 넓게 퍼져 우주의 화려한 별들 사이 몸을 맡긴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향기를 통해 피로 해소를 돕는다.

입욕후 노폐물을 깨끗하게 씻어낸 다음에는 충분한 보습과 마사지로 마무리해야 한다. 깊은 보습감을 선사하는 바디 보습제를 피부에 도톰하게 얹은 후 마사지하듯 펴 바르면 굳어 있는 근육을 풀고 피부를 유연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더마비의 ‘마일드 모이스처 바디 크림’은 예민하고 건조한 피부를 위한 무(無)향 바디크림이다. 피부 진정과 보습에 탁월한 식물성 오일 성분인 아르니카 오일, 유차나무씨 오일 성분이 하루종일 부드럽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해주며 건조하고 지친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켜 준다. 피부에 부담이 될 수 있는 성분들을 배제한 저자극 안심 처방으로 민감한 피부를 가진 남녀노소 모두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하다.

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