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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7. 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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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국제 청소년 스포츠축제’ 대구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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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가 청소년 올림픽으로 불리는 ‘2021년 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ICG)’를 유치했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위원회는 6일(현지 시각) 미국 레이크 플래시드에서 열린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2021년 ICG 개최지로 대구를 확정했다.

2021년 ICG 총회도 대구에서 열린다.

ICG는 만12~15세의 청소년들이 정치, 종교, 인종을 초월해 스포츠를 통해 우호를 증진하고 올림픽 정신을 계승해 세계 평화에 기여하기 위해 1968년 시작됐다.

1990년에는 IOC 공인대회로 인정받았다.

2021년 대회에는 7월초에 열릴 예정이며 세계 90여 개 도시, 2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육상, 수영, 태권도 등 8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가 글로벌 도시로서 스포츠를 통한 세계평화와 청소년 육성에 큰 역할을 하게 돼 기쁘다”며 “빅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대구경북에 활기가 넘치고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질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