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군인 가족의 날’ 제정을 기념, 육군 장병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방부는 군인 가족의 어려움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국군의 날(10월 1일) 전 주 금요일을 ‘군인 가족의 날’ 기념일로 제정했다. 올해 ‘군인 가족의 날’은 10월 27일이다.
먼저 롯데웰푸드는 지난 25일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고양에 있는 육군 제1공병여단을 찾아 치과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롯데웰푸드 전개하는 의료봉사 캠페인 ‘닥터 자일리톨 버스가 간다’의 일환이다. 롯데웰푸드는 진료 후 자일리톨을 포함한 과자 선물세트도 장병에게 전달했다.
24일에는 1억1000만 원 상당의 위문품도 육군본부에 전달했다. ‘로스팜97(캔햄)’, ‘쉐푸드 카놀라유’ 등으로 구성된 추석 선물세트 3000개 등이다. 전달된 선물세트는 GP, GOP 등과 해외 파병지에서 근무 중인 장병들의 가정에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또 롯데웰푸드 푸드몰에서는 10월 말까지 육군본부 소속 군인 및 군 가족 회원 대상으로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웰푸드는 육군본부와 2021년에 육군 복지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국내에서 34년만에 다섯 쌍둥이를 출산한 군인 가족 등에 파스퇴르 영유아식 1만5000여 캔을 지원했다. 육군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인 ‘행복한 육군 가족 만들기’에도 동참했다. 롯데웰푸드의 1억원 상당의 ‘이지프로틴’ 음료 제품도 장병에게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