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국악트롯요정’ 김다현이 BTS 정국, 아이브 장원영, 정동원의 후배가 됐다.
김다현은 4일 서울공연예술고 입학식에 참석해 고등학생으로서 첫 걸음을 시작했다.
2009년생인 김다현은 홈스쿨링을 통해 중학교 과정을 마친 후 또래보다 한 살 앞서서 지난해 10월 서울공연예술고 실용음악과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최종 합격했다.
입학식에 참석한 김다현은 학교 정문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둘러싸여 축하 꽃다발 세례를 받으며 환한 미소로 신입 고교생이 된 첫 날의 기쁨을 드러냈다. 밝은 노란색 교복은 ‘현역가왕’을 통해 최고의 ‘황금 막내’ 이미지를 구축해 온 김다현의 모습을 더욱 더 부각시켰다.
김다현은 이날 2024 입학식에서 16기 242명의 1학년 신입생 대표로 강단에서 ‘신입생 선서’를 했다.
MBN ‘현역가왕’을 통해 미(美)에 오른 김다현은 3월 26일 열리는 ‘한일 가왕전’을 앞두고 3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현역가왕 갈라쇼’ 무대에 오른다. 2월 27일 갈라쇼 첫 방송에서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로 폭발적인 가창력과 숨은 댄스 본능을 선보여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편, 4일 입학식에 참석한 김다현은 “좋은 학교에 입학하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많은 팬님들께서 응원해 주셔서 학업과 활동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었다. 늘 노력하는 자세로 성원에 보답하고, 한층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입학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