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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늦었지만 고 이선균 님의 명복을"...가수 이승환도 요구했다
[이승환 인스타그램 갈무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봉준호 감독 등 문화예술인들이 마약 투약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가 숨진 배우 고 이선균씨 관련 사건의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하는 연대에 나선 가운데 가수 이승환이 공개 지지에 나섰다.

이승환은 지난 1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 “고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서를 이미지로 만들어 봤다”며 '고(故)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라는 제목으로 시작하는 성명서를 올렸다.

[이승환 SNS 갈무리]

이승환은 이어 “지지하시는 분들은 출처 표시 없이 공유하시면 된다”고 독려하고, “늦었지만 고 이선균 님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앞서 영화 '기생충'의 봉 감독과 배우 김의성, 가수 윤종신 등 문화예술인들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故)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을 발표했다.

앞서 문화예술인 연대회의 측은 성명서 발표를 통해 이선균 사건 관련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언론의 자정 노력 ▷문화예술인 인권 보호를 위한 현행 법령 개정 등을 요구했다.

이선균은 지난해 12월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선균이 사망함에 따라, 해당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 종결할 방침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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