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왼쪽)가 지난 17일 미국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배우자 프로그램에서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로제(오른쪽)와 앉아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부부가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가운데, 한 영국 언론이 '누리꾼들은 김 여사의 동안 외모에 충격을 받았다'며 김 여사의 '동안 비결'을 분석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1일(현지시간) "김 여사가 10년 이상 젊어 보인다는 반응까지 나온다. 나이를 거부하는 놀라운 외모"라고 평하며 그 비결에 대한 전문가들의 분석을 실었다.

뷰티 전문가인 로라 케이는 "김 여사는 활기차고 빛나면서 자연스러워 보인다"며 "김 여사는 눈과 입술만 약간 강조한 심플한 메이크업으로 간결함을 강조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영부인의 헤어스타일은 평범한지만 눈에 띈다"고 평가했다.

그는 "완벽한 외모를 얻기 위해서는 무대 뒤에서 광범위한 준비와 작업이 필요하다"며 김 여사의 피부 상태를 보아 필러와 보톡스를 맞은 것 같다고 추정했다.

한 피부과 클리닉 설립자인 에이나스 모우사는 "필러나 보톡스 같은 시술로 수술 없이도 젊어진 모습을 얻을 수 있다"며 "이러한 치료법은 잔주름을 부드럽게 하고 볼륨을 회복시켜 자연스럽게 젊어보이는 외모를 선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1일(현지시간) 런던의 의회인 웨스트민스터궁 로열 갤러리에서 밝게 웃고 있다. [연합]

그는 "김 여사의 빛나는 피부는 고급 스킨케어 제품을 포함한 헌신적인 스킨케어 루틴의 결과일 수 있다"며 "전문적 치료 외에도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수분 공급과 같은 생활 방식이 젊은 외모 유지에 크게 기여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오후 웨스트민스터 궁 로열갤러리에서 열린 영국의회 연설에서 “한국과 영국이 긴밀히 연대해 세상의 많은 도전에 함께 응전해 나가야 한다”며 “양국의 협력 지평은 디지털·인공지능(AI), 사이버 안보, 원전, 방산, 바이오, 우주, 반도체, 해상풍력, 청정에너지, 해양 분야 등으로 크게 확장돼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