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44)과 최동석(45) 부부가 이혼한다.
박지윤 소속사 JDB 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현재 두 사람은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곧 자세한 공식입장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사내 연애를 시작했다. 2009년 11월 결혼했고 이듬해 10월과 2014년 딸과 아들을 품에 안았다.
박지윤은 남편 최동석의 건강 문제 등으로 가족들과 제주도에서 거주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의 파경은 결혼 14년 만이다.
한편 박지윤은 지난 2008년 KBS를 퇴사, 프리랜서로 전향해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최동석은 2019년 KBS1 ‘뉴스9’ 앵커로 발탁됐으나 건강상 문제로 1년 만에 하차했다. 이듬해 KBS를 퇴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