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STI, 2023 코센브릿지포럼 개최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글로벌 국제협력 및 공동연구 발굴을 위해 재외한인과학자를 초청, 국가전략기술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의 국내외 연구자 간 네트워킹 자리인 ‘2023 코센 브릿지 포럼 2차 반도체·디스플레이 편’을 오는 31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코센 브릿지 포럼은 재외 한인과학자들을 실시간으로 연결하여 전문가들과 국제 공동연구, 네트워킹, 지식교류 등을 활성화하기 위한 행사로, 국가전략분야의 최신 연구동향 파악과 재외 한인과학자와의 네트워킹을 원하는 누구나 코센 회원 가입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포럼은 국가전략분야 중 하나인 반도체·디스플레이를 주제로 미국, 영국, 프랑스 등에 소속된 재외한인과학자를 초청하여 전문연구분야를 소개하고 한국과의 연구 교류 및 국제협력을 위한 교류 협력의 장을 마련한다.
미국 애플의 연평우 엔지니어, 프랑스 넥스닷의 김민진 엔지니어, 영국 서리대학 윤재성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관련된 연구 분야를 소개하고 질문 및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연평우 엔지니어는 ’임상 진단 및 치료를 위한 mm 크기의 무선 이식형 의료기기‘, 김민진 엔지니어는 ’태양전지용 페로브스카이트 노화 특성분석‘, 윤재성 교수는 ’하이브리드 차세대 반도체 할로겐 페로브스카이트 소재의 나노구조분석‘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하고, 좌장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박성현 수석연구원가 맡는다.
KOSEN 사업의 연구책임자인 KISTI 윤정선 책임연구원은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에 한인 과학자들 간 귀중한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한인 과학자 간 국제 공동연구와 교류 협력의 기회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