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우효광 부부, 불륜설 딛고 '동상이몽' 4년만에 복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추우부부'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동상이몽'에 돌아온다.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측은 6일 "'동상이몽' 첫 방송부터 함께해온 원년 멤버이자 '추우부부'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던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300회 특집 릴레이의 마지막 주자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동상이몽’을 통해 유쾌하면서도 알콩달콩한 신혼의 모습은 물론 아이를 갖게 된 감동적인 순간까지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웃음과 공감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추우부부’라는 애칭을 얻는가 하면 ‘마누라 조하, 결혼 조하(좋아)’ 등의 유행어를 남기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두 사람은 ‘동상이몽’에서 혼인신고 2년 만에 올린 눈물의 결혼식과 아들 바다를 최초로 공개해 뜨거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런 두 사람이 약 4년 만에 ‘동상이몽’에 돌아온다는 소식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둘에서 세 식구가 되어 오랜만에 돌아오는 추우가족은 어떻게 달라진 일상을 보내고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2021년에는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위기도 있었다. 우효광이 한 여성과 불륜이라는 의혹이 불거진 것이다.

이에 추자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효광이 충분히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효광과 추자현 부부는 중국 드라마로 인연을 맺은 뒤 지난 2015년 공개 연애를 시작했으며 지난 2017년 웨딩마치를 울렸다. 국내에서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동반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이들의 이야기는 17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