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래퍼 노엘이 부친 장제원 의원에 대해 또 한번 반감을 드러냈다.
최근 노엘과 DM(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를 나눴다고 주장한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노엘과 나눈 대화 내용 일부를 공유했다.
이 누리꾼과 노엘은 대화를 나누던 도중 욕설이 오가기 시작했다. 가족 등을 언급하며 누리꾼과 욕설을 이어가던 노엘은 “네 증조 할아버지 이완용”이라고 적었고 누리꾼은 “네 아버지 장제원”이라고 응수했다.
이를 두고 노엘은 “졌다”며 욕설을 함께 날렸다.
노엘이 아버지 장제원 의원을 저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노엘은 지난 3월 26일 국회에서 무리한 설전을 벌인 장제원 의원이 TV속 화면에 등장하는 모습을 찍어 공유하며 "체할 것 같네"라고 했다.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노엘은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고딩래퍼’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고 이후 갖가지 기행과 범죄행각으로 구설에 올랐다.
노엘은 2021년 9월 서울 마포구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으며, 지난해도 서울 서초구에서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다 접촉 사고를 내 지난해 10월 구치소에서 석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