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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레기장이야 식당이야?"…치킨집 '충격' 위생상태
온라인커뮤니티 캡쳐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쓰레기장을 방불케하는 한 배달 전문 치킨집의 위생상태가 찍힌 사진이 온라인에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 온라인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는 한 배달 전문 치킨집의 사진 한장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해당 사진에는 온갖 잡동사니가 치워지지 않은 주방에서 치킨을 튀기고 있는 업주의 모습이 담겨 있다. 식기에는 검은 기름 때가 잔뜩 묻어있고, 주방 아래에도 기름 때가 흘러 내려있다. 쓰고 남은 박스와 온갖 집기들이 주방에 나뒹굴며 가득 메우고 있다.

해당 식당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진 것은 없으나,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치킨집으로만 알려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건 너무 심하다", "양심이 없다", "이러다 보니 배달만 전문으로 하는 식당을 꺼리게 된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지난해 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배달 전문 치킨집 5016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 결과 19곳이 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2021년에도 한 프랜차이즈 치킨집 종업원이 전자담배를 피우며 닭을 만지는 영상이 온라인에 퍼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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