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개그맨 박수홍(52)이 23세 연하 아내 김다예(29)씨 와의 결혼 소감을 밝혔다.
박수홍은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 함께해주신 많은 분들과 축하 인사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드린다"며 "덕분에 기적 같은 나날들 보내고 있다, 고맙다,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라"고 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씨가 결혼식장애서 마주 보고 미소 짓는 모습이 담겼다. 화이트 턱시도를 입은 박수홍과 웨딩 드레스를 입은 김다예씨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박수홍은 지난 23일 서울 모처에서 23세 연하 김다예씨와 화촉을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개그맨 유재석(50), 방송인 강호동(52), 박경림(44) 등 박수홍과 절친한 연예계 톱스타들이 총출동해 두 사람의 앞날에 축복을 기원해줬다.
박수홍과 김다예는 지난해 7월 이미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인 부부가 된 바 있다. 다만 코로나19 여파와 박수홍 가족의 논란 등으로 인해 결혼식은 최근 열게 된 것이다.
결혼 청첩장을 통해 박수홍은 "인생의 힘든 시기를 함께 겪으며 저희 두 사람 더욱 단단해졌습니다"라며 "같은 어려움을 겪은 분들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행복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살겠습니다. 다홍이랑 저희 두 사람 그리고 새로운 가족이 찾아오길 축복해주세요"라고 소감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