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탈시설화의 국제 경향 공유

장애인 자립지원의 현실적 방안 모색

서울시복지재단, ‘제2차 장애인 자립지원 포럼’ 개최
‘제2차 장애인 자립지원 포럼’ 안내 포스터.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서울시복지재단은 22일 ‘제2차 장애인 자립지원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에서는 장애인 탈시설화 정책의 국제적 경향을 살펴보고, 국내의 지역사회 주거 기반 서비스 사례를 공유하면서 장애인 자립지원 사업의 현실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한다. 서울시복지재단의 유튜브 채널인 ‘서울시복지재단TV’에서 온라인 생중계된다.

포럼에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오욱찬 연구위원이 ‘장애인 탈시설화 정책의 국제동향과 한국의 현주소’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민선화 엔젤스헤이븐 주거지원센터 센터장이 지원주택 입주자가 지역에서 받는 지원과 생활 사례를 소개한다. 안은정 성민복지관 팀장은 주거기반 서비스 중심의 연계 사례로 장애인복지관의 역할 변화를 조명한다.

발표 마지막으로 이광서 아이부키 대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는 사회통합형 지원주택 ‘다다름 하우스’의 기획과 진행절차 등을 공유하며 국내 최초로 도입된 새로운 주거 서비스를 발표한다. 발표가 끝나면 장애인 자립지원 현장의 많은 실무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유연희 서울시복지재단 지역복지통합본부장은 “장애인 자립지원에 대한 이슈를 공론화하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고자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며 “재단은 탈시설 정책의 국제적 동향과 국내의 현주소를 함께 살펴보면서 장애인 자립지원 서비스가 지역사회에서 주거를 기반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