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일본을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3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일본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NHK는 두 정상은 회담에서 유엔 안보리 개혁의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안보리 개혁이 실현될 때 일본이 상임이사국을 맡는 것을 지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취임 후 처음으로 아시아 순방길에 오른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한국 방문을 마치고 일본으로 건너 가 이날 일본과 정상회담,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출범 선언의 일정을 소화하고 24일 쿼드(Quad; 미·일·호주·인도 등 4개국 안보협의체) 정상회의, 쿼드 국가들과의 양자 회담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