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수원시가 ‘2022 공원녹지 중점 추진 10대 개선과제’를 선정해 실행한다.
수원시는 16일 공원녹지사업소 중회의실에서 오기영 공원녹지사업소장 주재로 담당부서장 간담회를 열고, 개선과제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공원녹지 중점 추진 10대 개선과제’는 ▷도시의 매력과 품격을 높이는 가로수 관리 ▷4대 하천 생태·녹지축 완성 ▷공원녹지 및 밀식 수목 대응 ▷공원관리 운영 품격 향상 ▷무상귀속 공원녹지 품질 개선 ▷서호·여기산 영농과학 상징공원 등 정비 ▷고품격 수목원 조성 ▷산불 제로화 달성 ▷탄소중립 미세먼지 저감 도시숲 확대 조성 ▷공원녹지 시민 거버넌스 활성화 등이다.
가로수 관리 추진계획은 가로수 보호판 정비, 생육환경 개선, 수형(樹形) 정비, ‘가로수 책임제’ 운영 등이다.
서호천·황구지천·수원천·원천리천 등 4대 하천에 녹음(綠陰)형 수목을 심고, 원천리천변에는 철쭉동산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신동수변공원에는 수국정원을 조성한다.
무상귀속 공원녹지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공원녹지 내 주요 수목을 합동 검수해 품질을 확보하고, 공원녹지 컨설팅 지원단을 지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탄소중립·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숲은 확대할 계획이다. ‘2022년 수원시민 1인당 생활권 도시숲 면적 10㎡ 확보’ 전략에 따라 수원수목원(일월·영흥) 조성, 수인선 상부공원 조성 등으로 도시숲 면적 60㏊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수원시민 조경가드너 양성, 수원시 가로수 정원봉사단 운영, 2022 공원사랑시민단 확대 운영 등으로 ‘공원·녹지 시민거버넌스’는 더 활성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