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코리아-한국과학기술한림원, 암젠한림생명공학상 시상식 개최
암젠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한민구)과 23일 ‘2021년도 제1회 암젠한림생명공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암젠한림생명공학상은 기초 생명과학 및 생물공학 연구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국내 젊은 연구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올해부터 제정됐다. 우리나라 최고 석학 단체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주관하고 세계적인 바이오테크놀로지 리딩 기업 암젠코리아가 후원한다. 탁월한 연구 업적을 통해 한국 생명공학의 발전과 연구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차세대과학자 1명과 박사후연구원 1명을 선정해 수상한다.

올해 암젠한림생명공학상에서는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황석연 교수가 ‘차세대과학자상’을, 이화여자대학교 세포항상성연구센터 전세진 박사가 ‘박사후연구원상’을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이 수여됐다.

차세대과학자 부문 수상자 황석연 교수는 생리활성을 지닌 생체고분자와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조직재생 및 치료법을 개발하여 국내 생명과학의 발전에 기여했다. 박사후원구원 부문 수상자인 전세진 박사는 혈관·면역세포 상호작용에 의한 혈관질환 연구를 진행한 업적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