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서울 지하철 3호선 열차 내에서 난동을 피운 여성의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에는 ‘지하철 3호선 빌런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약 20초 가량의 영상에서 한 여성은 지하철 바닥에 드러누워 소리를 지른다. 특히 이 여성은 바닥에 누워 성관계를 뜻하는 “X스, 인생은 X스”라고 수차례 외쳤다.
이어 갑자기 일어나 머리를 흔들며 춤을 췄다. 또 한 남성에게 “저 너무 귀엽죠?”라고 말하기도 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열차 내에 어린 아이들이 있을 수도 있는데 너무 하다” “마약 검사를 해봐야 하는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해당 사건은 지난 15일 오후 1시경 3호선 원흥역 인근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당시 해당 여성에 대해 마스크 미착용, 소란 행위 등으로 신고가 들어와 직원이 출동해 하차시켰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