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서비스·디지털·지역연계·사회혁신분야 등 모집

8일부터 12월 3일까지 50플러스포털서 접수

서울시50플러스재단, 2021년 하반기 50+일자리 아이디어 제안 공모
적합일자리 하반기 정기공모 웹포스터.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문혜정)은 50+세대에 적합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1년 하반기 50+적합일자리 제안사업’ 참여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최종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2022년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사업홍보 및 참여자 모집·선발과정 지원, 교육장소 대관 및 교육비, 교육현장 운영지원, 일·활동 연계과정 및 기타 제반 사항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은 특히 이번 하반기 정기공모를 통해 50+세대가 참여 가능한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위드 코로나, ESG 등 시의성 있는 일자리를 중점 발굴하여 민간·공공 협력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로 2년 차에 접어든 ‘50+적합일자리 제안사업’은 올 10월말 기준으로 총 63개의 일자리 제안을 접수하며 자리 잡았다. 사회 환경 변화에 적합한 15개의 일자리를 사업화하여 50+세대 562명이 참여했다.

대표 사례인 ‘50+여행다움 스토리텔러 양성사업’은 앞으로의 시니어 여행수요 증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적합일자리다. 50+세대가 국내여행 가이드로 활동하며 소득 보충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한 바 있다. 4060세대의 새로운 온라인 창업 영역 확장을 위한 ‘무재고 온라인 판매 셀러 양성사업’ 역시 50+세대에게 맞춤형 창업교육을 제공하여 1인 창업가로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50+적합일자리 사업화 15건을 추진했고, 총 562명 참여재단은 최종 선정된 사업에 대해 기관 간 상호 협의를 통해 사업 계획부터 사업 종료 후 사업성과 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수행되는 제반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문혜정 대표이사는 “정기 공모기간 외에도 1년 365일 24시간 언제든 50플러스포털을 통해 50+적합일자리 제안이 가능하다”며 “시장의 고용상황을 고려한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고 고도화·규모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50+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50+적합일자리 제안 관련 문의사항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개발팀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