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신창, 남양주 덕소 등 보유부지 개발 예정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삼부토건은 경기도 평택시 이충동 일대 생활형 숙박시설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단지는 경기도 평택시 이충동 463-4번지 등 사업부지 내 지하 5층~지상 23층 498가구 규모이다. 계약금액 340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31개월이다.
인근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1, 2공장이 가동 중이며, 전체 6공장까지 구축 예정이다. 6공장까지 완공시 협력업체 포함 근로자 약 10만명의 거주가 예상된다.
주변에 송탄산업단지와 칠괴산업단지가 5∼6㎞ 지점에 위치해 있다. 송탄 나들목(IC)이 10분 거리, 서정리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있다.
서정리 전통시장과 농협하나로 마트도 가깝고 효명고, 장당중학교 등 도보 등교가 가능한 학군도 밀집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풍부한 배후 수요층이 존재하고 교통여건이 양호할 뿐 아니라 주변에 레포츠 센터 등 도 있어 임차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부토건은 대규모 자체사업도 확대 중이다. 지난 1월에 100% 분양 완료한 1016가구 규모의 아산신창 1단지 공동주택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회사 보유 2단지 토지에 아산 2차 공동주택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최근 약 1276억원을 투입해 경기도 남양주시 덕소 1구역 아파트사업 부지를 확보한 후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