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해넘이·해돋이 명소 ‘팔당물안개공원’ 31일~1월 1일 전면 폐쇄

[헤럴드경제(광주)=박준환 기자]광주시(시장 신동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31일부터 1월 1일까지 해넘이·해돋이 명소인 ‘팔당물안개공원’을 전면 폐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지난 24일부터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을 전국적으로 시행함에 따라 취해진 조치로 연말연시 해넘이·해돋이 명소인 팔당물안개공원에 대해 진입통제 및 주차장 폐쇄 등 밀접접촉을 제한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신동헌 시장은 “팔당물안개공원은 상수원보호구역인 팔당호 귀여지구에 조성된 허브테마 공원으로 개인 블로거들로부터 수도권 인근 해넘이·해돋이 명소로 각광을 받아 왔다”면서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 및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공원 내 화장실 등 필수 공간시설에 대해 시설물 소독 등 지역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