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용인)=지현우 기자] 용인시 행정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달 12~28일 민원인 1008명을 대상으로 ‘2020 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종합만족도 지수가 80.1점으로 우수한 수준으로 조사됐고 25일 밝혔다.
만족도 조사는 민원처리 전반에 대한 시민의 만족 수준과 개선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민원인을 대상으로 ▷접근편리성 ▷응대친절성 ▷민원처리태도 ▷체감만족도 ▷평가요소 중요도 등 6개 분야 10개 세부 항목에 대해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올해 종합만족도 지수는 지난해 79.2점에서 0.9점 상승한 수치다. 특히 공정성(82.4점), 친절성(82.3점), 설명태도(81.1점), 접근용이성(81.0점), 접수처리 편리성(80.3)에서 평균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 시는 조사 결과를 시 홈페이지 게시와 각 부서에 전달하고, 만족도 제고 방안을 수립해 행정서비스 향상에 노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원서비스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결과를 토대로 개선 요구 사항을 처리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