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뉴스24팀] 탤런트 홍석천(49)이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며 예배를 미뤄달라 호소했다.
18일 홍석천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목사님들 제발 2~3주 만이라도 예배 모임 늦추시길”이라며 부탁했다.
홍석천은 “입에 소금물 뿜어준다고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죽지 않는다. 참 답답하고 안타깝다”며 “종교의 자유라는 이유로 강제명령이 어렵다는 걸 잘 알고 있어서 더 하는 건가. 이럴 때일수록 종교지도자분들이 더 앞장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54명 교인감염의 의미는 540 아니 5400명 5만4000명 전염 가능성을 의미한다”며 “노인분들 더 많은 예배, 참 어처구니없다. 조금만 더 생각해주시길 간곡히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석천은 지난달에도 자신의 SNS를 통해 “신천지, 광화문 집회 이런 거 말고도 각 종교 집회 예배도 잠깐이라도 쉬면 어떨까요. 바이러스는 어느 교파 어느 장소를 가리지 않고 퍼진다”며 종교 집회에 대한 우려를 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