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플랫폼 구축·생산성 연구·베트남진출 등 나서
한국생산성본부(회장 노규성)가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블록체인경영협회 출범에 앞장서는 등 국내 관련 산업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 왔다.
28일 생산성본부에 따르면, ‘블록체인 일자리플랫폼’ 구축도 새로 추진한다.
최근 국내 블록체인 기술기업 아이콘루프(대표 김종협)와 손잡고 블록체인 기반의 일자리플랫폼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생산성본부는 일자리 창출 및 4차 산업혁명 기반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일자리플랫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혁신과 공생의 산업생태계 구축도 추진한다. 또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수료증 발급 등 교육훈련 서비스에 아이콘루프 기술을 활용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블록체인 기술 관련 사업개발, 전문인력 육성, 정책·제도 개발 등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생산성본부는 이에 앞서 지난 23일에는 블록체인경영협회, 산업연구원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R&D역량을 강화하고, 생산성 향상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이밖에 블록체인경영협회와 함께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학과 제휴해 블록체인 기업의 베트남 진출도 실시한다. 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와도 산업 활성화에 노력 중이다.
생산성본부 노규성 회장〈사진〉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생산성 향상 등 국내 블록체인산업 경쟁력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향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